'크리스마스..' 작가·배우, 서로 선물공세 '훈훈'

김지연 기자  |  2009.12.23 10:35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연출 최문석, 극본 이경희)의 작가와 배우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선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경희 작가는 22일 경기도 일산에서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직후 배우와 스태프들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케이크 80인분을 선물했다.

이경희 작가뿐 아니라 주인공 강진 역의 고수도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우리 드라마가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회식비를 쾌척, 크리스마스 이틀 전 유쾌한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조연출 신경수PD는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크리스마스' 팀의 현장분위기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처럼 훈훈한 일들이 많아 질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우리 분위기를 브라운관으로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23일 방송을 통해 지완(한예슬 분)으로부터 펜던트를 건네받은 강진이 지완에게 앞으로 천천히 알아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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