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CEO 변신' 카라 "새로운 경험, 즐겁다"

김지연 기자  |  2009.12.24 15:05
24일 빵집을 오픈한 걸그룹 카라 ⓒ유동일 기자

5인조 걸그룹 카라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빵집을 열고 CEO 명함을 추가했다.

카라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카라 베이커리'란 빵집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빵집 오픈은 케이블음악채널 Mnet '카라 베이커리'(연출 권영찬) 촬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등 성년 멤버 두 명은 최근 은행을 방문, 신용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오픈식에는 해당은행으로부터 "고객님, 힘내세요. 대출금이 있자나요"라고 쓰인 축하 화환을 받기도 했다.

또 카라의 빵집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걸그룹 시크릿, 마이티마우스, 나몰라패밀리 등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시크릿은 카라를 축하하기 위해 노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부르기도 했다.

빵집을 찾은 걸그룹 시크릿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카라 ⓒ유동일 기자

카라의 한승연은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것에 대해 "가수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면 수익이 발생하는데 다수의 사람들이 돈 버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새로운 경험이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물론 연예인도 쉽지 않기 때문에 뭐가 더 어렵고 쉬운지는 판단할 수 없다"며 "다만 사업이라 금전적으로 철저히 계산해야 하는 만큼 쉽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카라 베이커리'의 권영찬 PD는 "그간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극한의 상황을 연출하는 게 많았다. 하지만 '카라 베이커리'는 올 한해 큰 화제가 됐던 걸그룹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통해 추운 겨울 훈훈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 PD는 "무엇보다 카라는 생계형 아이돌의 이미지가 강하다. 창업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카라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 남은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하면서도 카라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게 만들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카라 베이커리'는 총 8회로 제작,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앞으로 방송 3회를 남겨놓았다. 특히 내녀 1월13일 마지막 방송을 통해 카라가 실제 고객들에게 빵을 판매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유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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