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문근영이 외할머니를 모시고 효도 여행을 떠났다.
문근영은 지난 21일 외할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 한적한 온천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래 젊은이들이 연말연시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과는 달리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
문근영은 학기 중에 학업에 전념하느라 외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이 같은 여행을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과 외할머니와의 관계는 팬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다. 문근영의 외할머니는 데뷔 초부터 늘 촬영장에 함께 머물며 문근영이 뭔가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린 신부' 촬영이 진행된 학교에서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한 일화부터 그 영향으로 문근영이 할머니와 촬영장 담배 꽁초를 주은 것도 팬들에겐 유명한 일화다.
문근영이 선행천사로 자랄 수 있게 된 것은 이런 외할머니와 부모님 등 가족의 영향이 컸다.
한편 문근영은 귀국 후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갈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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