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연출 최재형) 연말 특집 골병든 글러브 시상식 영예의 대상 수상했다.
오지호는 26일 방송된 이날 시상식에서 통상기록이 가장 뛰어난 멤버로 이날 대상을 차지했다.
오지호는 "하늘이형 때문에 들어오게 됐다. 드라마 핑계로 연습을 많이 못하게 됐는데, 내가 이 상을 받는다는 것보다는 이 상을 준 의미를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경기를 통해 몸을 사르지 않는 투혼을 발휘,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 천하무적 야구단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김C는 공로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C는 이 자리에서 "2년 뒤에는 마흔 살이 되어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된다"면서 "그때는 내가 선수자격으로 야구단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김C는 고교시절까지 야구선수로 활동, 40살이 되기 전까지 사회인 3부 리그에서는 선수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배우 김성수는 이날 프로야구 28명이 선발한 꿈나무 상과 비호감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잘생긴 외모에 야구까지 잘하기 때문에 비호감 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이날 방송된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진행됐으며, 행사 녹화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캐스터 허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그맨 한민관. 백지영 단장이 오픈카를 타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 마르코, 오지호, 김C 감독과 이경필 코치, 이하늘 조빈 동호, 김창렬 마리오, 서포터즈 홍진영 소연(티아라) 이수정 이승하 등 '천하무적 야구단' 식구들이 대거 참석하며 여느 시상식과 다름없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시구의 여왕'으로 불리며 야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탤런트 홍수아를 비롯해 가수 박정아, 탤런트 정가은, 개그우먼 박지선 오나미 등도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며 레드카펫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베스트플레이상=동호▲신인상=마르코▲프로야구선수들이 뽑은 비호감상=김성수▲프로야구선수들이 뽑은 꿈나무상=김성수▲완소상=동호▲타박상=이하늘,이현배▲공로상=김C▲우정상=홍진영,소연,이수정,이승하 ▲상=김창렬,한민관,마리오,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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