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오나미, KBS연예대상 코미디 男女 신인상

김수진 기자  |  2009.12.26 22:30
ⓒ유동일 기자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200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10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연출 김광수)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허경환은 '개그콘서트'의 복숭아학당 코너에 출연중이며, 오나미는 '독한것들' 코너에 출연중이다.

허경환은 "드디어 신인상이다"고 외치며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재미없는 사람이 신인상을 탔다. 22기 동기들 너무 사랑한다. TV에서 보고 계실 가족들 사랑합니다.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이상덕 작가님께 이 상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이날 수상소감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나에게 기회를 주시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나미와 아이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개그우먼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예쁘게 나아주신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민경언니 언니가 받았어야하는데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 KBS 개그동기 24기 화이팅"이라고 울면서 말했다.

지난 2008년 시상식에는 박성광(개그콘서트-박대박, 봉숭아학당 ‘박교수’)과 김경아(개그콘서트-너무 좋아, 로열패밀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경규, 이지애, 윤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2. 2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5. 5'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6. 6'내년 완공' 대전 新구장 '허프라'도 기대 중... 국내 최초 야구장 내 수영장·복층 불펜에 관심
  7. 7'손흥민 맨유전 선발 제외' 英 이토록 걱정하는데! 답답한 토트넘 감독 "컨디션 확인할 것" 사실상 출격 예고
  8. 8'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9. 9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10. 10'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