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인 바비킴 휘성 김범수가 크리스마스 연휴 간 지속된 조인트 콘서트를 통해 총 3만 관객과 만났다.
바비킴 휘성 김범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연속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보컬리스트'란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총 3만 관객에 몰려, 세 가수의 목소리에 연신 열광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범수는 '하루' '보고 싶다' '바보 같은 내게' '슬픔 활용법' 등의 히트곡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바비킴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곡 '고래의 꿈'을 부르자, 관객들은 합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바비킴은 자신의 아버지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김영근씨가 협연,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휘성도 '위드 미' '안되나요' '불치병' '주르륵' 등 히트곡들을 선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세 가수는 한 무대에 올라 뮤지컬 형식으로, '비처럼 음악처럼' 인섬니아' '사바나 우먼' 등도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앙코르 요청에는 비틀즈의 '헤이 주드'로 화답했다.
이번 조인트 콘서트를 기획한 타입커뮤니케이션의 황재호 대표는 "바비킴 휘성 김범수는 '더 보컬리스트' 공연을 통해 각 뮤지션의 개성은 물론, 드라마틱한 연출로 세 뮤지션이 함께 한 편의 뮤지컬을 선보다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더 보컬리스트' 공연은 대전(30일)과 전주(31일)에서도 이어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