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닌자 어쌔신' 美진출 韓배우 최고성적 예상

김건우 기자  |  2009.12.28 09:29


월드스타 비의 할리우드 출연작 '닌자 어쌔신'이 역대 미국 진출 한국 배우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28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지난 23일 북미 631개 상영관에서 11만 4215달러의 수입 올려 박스오피스 17위를 기록했다. 누적수입은 3688만 9235 달러에 달한다.

'닌자 어쌔신'은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25~27일) 동안의 성적이 박스오피스 17위 밖으로 밀려나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관객몰이를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닌자 어쌔신'은 제작비 4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북미 진출 한국 연예인 중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상영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고의 북미 진출 성적을 올린 배우는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에 스톰 쉐도우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지.아이.조'는 북미에서 제작비 1억 7500만 달러보다 적은 1억 50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 전체 수입에서는 '지.아이.조'가 앞서지만 제작비 대비 수익은 두 영화가 -10% 포인트로 비슷한 편이다. 하지만 '지.아이.조'는 북미에서 15주 동안 상영이 됐고 '닌자 어쌔신'은 불과 6주 밖에 상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닌자 어쌔신'이 향후 더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아이.조'의 경우 상영관 수가 600개 정도로 줄어든 후에도 6주간 상영하면서 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닌자 어쌔신'의 경우 상영관 수가 600개로 줄어든 시점이 지난 23일이라는 점을 봤을 때 최종 수익 면에서는 더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

또 '지.아이.조'가 15세 관람가인데 반해 '닌자 어쌔신'이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점, 또 '닌자 어쌔신'이 아직 해외 성적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을 봤을 때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닌자 어쌔신'은 국내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누적관객 132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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