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단독공연, 1만2000석 5분만에 '매진'

이수현 기자  |  2009.12.29 11:01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단독공연 티켓 1차 예매분을 5분 만에 매진시키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케 했다.

29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을 통해 시작한 빅뱅 단독 공연 '2010 빅쇼' 1차 티켓 예매는 5분 만에 총 1만 2000여 좌석이 매진되며 종료됐다.

이번 티켓 예매에는 약 15만 명이 동시에 사이트에 접속, 12.5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해 대중들의 식지 않은 관심을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에서 그룹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빅뱅 콘서트가 이름 자체만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하나의 콘서트 브랜드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진 것"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올해에는 공연장에서 더욱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돌출무대를 부채꼴로 제작했다"며 "이는 빅뱅의 막내인 대성과 승리가 함께 직접 생각해낸 아이디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 단독공연 '2010 빅쇼'는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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