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작 '공부의신' PD "국내 정서맞게 재해석"

김수진 기자  |  2009.12.29 14:23
ⓒ유동일 기자

일본 인기 만화 '드래곤 사쿠라'가 국내 드라마로 제작, 방송가 안팎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16부작)이 그것이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드라마는 유승호, 여성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실력파 배우 김수로 배두나 고아성 등 화려한 톱스타 등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일부영상에서 김수로는 특유의 코믹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선생으로 분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두나 역시 농익은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현기PD는 이날 일본 만화 원작과의 차별성에 대해 "일본은 아시다시피 대학마다 시험과목이 다르다. 일본만의 특수 상황이 있다"면서 "우리는 공통의 대학수학 수능시험을 본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유PD는 이어 "작가와 해석하면서 원작이 지닌 핵심적인 정신은 받아들이지만 한국적인 상황에 따른 우리만이 가진 인간관계를 우리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부의 신'은 일본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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