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개인 통산 5번째 연예대상의 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공개홀에서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MBC '무한도전'과 '놀러와'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친 유재석은 동료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유재석은 2006년 이후 3년만에 MBC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무한도전'이 단체 대상을 수상한 것을 감안하면 2년만에 MBC에서만 3번째 연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개인 통산으로는 총 5번째다. 유재석은 2005년 KBS, 2006년 MBC, 2007년 MBC, 2008년 SBS에 이어 올해까지 5년째 방송사 연예대상 대상 수상 행진을 이어게 됐다.
이경규는 1991년과 1992년 드라마와 예능을 통합 시상하던 MBC 방송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대상을 받았고, 이후 1995년, 1997년 MBC 코미디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MBC 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KBS로 주 활동무대를 옮긴 이경규는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등으로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강호동에게 대상을 내줬다.
과연 이경규의 6회 대상 기록이 깨질 수 있을까? 오는 30일 2009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남은 가운데, 막강한 유-강 라인의 유재석 강호동은 대기록에 도전하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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