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과 박현빈은 내년 1월3일 오후2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상 남녀 부문 수상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첫 동반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왕좌를 지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대규모 축제이다.
한국연예예술협회(회장 석현) 측은 30일 "신세대 트로트가수라는 낯선 닉네임을 갖고 데뷔한 두 사람은 한 동안 등한시 되어왔던 전통가요 대중화에 가장 많은 공로를 세웠다. 이젠 가요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존재"라며 "2009년 한 해 동안에도 두 가수는 쉼 없는 활동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고, 이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성인가요상 남녀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윤정과 박현빈의 성공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이 있었다. 실제 그 동안 성인가요계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질 만큼 특정 가수들이 10년이 넘는 시간을 장기집권 해온 터라 젊은 가수들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두꺼운 벽을 두 사람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좋은 결실을 맺으며 트로트계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한편 장윤정과 박현빈은 2010년 2월께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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