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요원, MBC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김현록 김겨울 기자,   |  2009.12.31 00:06

'선덕여왕'의 김남길과 이요원이 MBC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길과 이요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공개홀에서 열린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선덕여왕'에서 비담과 덕만 역을 맡아 이뤄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그렸던 두 사람은 무려 응답자 84.4%의 지지를 얻어 이날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베스트커플상은 시청자들의 인터넷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내조의 여왕'의 오지호-김남주, 윤상현-선우선, 최철호-이혜영, '보석비빔밥'의 이태곤-고나은, '살맛납니다'의 이태성-김유미가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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