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vs김남주, '억'소리났던 드레스 전쟁

김겨울 기자  |  2009.12.31 08:22
김남주 고현정ⓒ이명근 기자
여왕은 여왕이었다.

오랫동안 레드카펫을 밟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현정과 김남주는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보여 줬다.

2009 MBC연기대상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끝에 결국 '선덕여왕'의 고현정이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지만, 패션 경쟁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가 없었다.

'억'소리 나게 눈부셨던 '여왕들'의 드레스 경쟁을 비교해봤다.

고현정이 선택한 드레스는 명품 웨딩드레스인 암살라 코리아의 케네스 풀 꾸튀르 드레스다. 4천 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드레스로 고현정을 위해 특별히 디자이너 암살라가 제작했다고.

블랙에 실크 저지 소재로 몸매를 자연스럽게 타고 내리면서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리면서도 너무 드러내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향했다. 스와로브스키 보석이 세밀하게 수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김남주는 레드카펫 룩으로는 드물게 긴 팔과 온 몸을 베일에 싼 것 같은 옷이지만 실루엣은 우아하면서 관능미까지 겸비했다. 허리선을 높여 몸의 선을 아름답게 표현한 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2009 FW 피날레 드레스다.

김남주는 여기에 톱스타가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호사인 무려 2억 원에 달하는 명품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며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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