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제 51회 일본레코드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데 대해 일본 언론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31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등 여러 일본 언론은 지난 30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의 신국립극장에서 열린 일본레코드대상 결과를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일본레코드대상에 한류의 새 바람이 불었다"며 "빅뱅이 최우수 신인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인 가수로서는 1990년 양수경이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19년만이다"며 "한국인 그룹으로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는 또한 "일본에서 데뷔한 것은 6개월밖에 안 됐지만 발표한 3장의 싱글과 첫 정규앨범이 모두 오리콘 차트 5위권에 진입했다"며 "충분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방신기는 일본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최고상인 일본레코드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일본레코드대상의 영예는 일본그룹 EXILE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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