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부산'? 제안 받았지만 논의 못해"

김건우 기자  |  2009.12.31 10:52
강동원 송혜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산 프로젝트'(가제)에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출연 여부는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오전 배우 강동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강동원이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전우치' 무대 인사를 다니느라 아직 논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프로젝트'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국의 장준환,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이 함께 연출하며 각각 30분 분량의 영화로 완성된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제안을 받은 것은 장준환 감독의 프로젝트.

하지만 강동원 뿐 아니라 송혜교도 아직 구체적인 출연 논의는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송혜교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프로젝트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제 출연에 대해 논의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사 역시 "내년 1월 초에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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