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기부천사' 김장훈, 그가 말하는 새해소망

김지연 기자  |  2010.01.02 10:19
김장훈 ⓒ송희진 기자 songhj@


가수 김장훈이 2010년 새해를 맞아 좀 더 너그러워지고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새해 소망을 털어놨다.

김장훈은 1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새해에는'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새해 바람을 적었다.

김장훈은 "새해에는 우리가 좀 더 너그러워지길 소망한다"며 "그래야 우리 마음이 더 행복하다. 누구를 미워하면 내 마음이 더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항상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보면 하나씩 배울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가만히 돌아보니 저 또한 누군가에게서 좋은 점보다는 책망할 것을 먼저 찾고 산다. 길가의 작은 돌도 분명히 쓰임이 있을 텐데 하물며 인간인데 배울 게 없을까 반성해 본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또 "새해에는 우리가 하는 말로 인해 주위가 좀 더 밝아지는 날들이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가뜩이나 벅차고 삭막한 세상이다. 무의식상태에서라도 상처주지 말고 덕담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2009년 있었던 몇 사람의 갈등 구조 용기내서 다 풀었다. 마음이 참 개운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장훈은 "7개 도시 13회의 공연도 다 잘 끝냈으니 행복하다. 이번 완타치 공연, 여태껏 했던 공연 연출 중 아마도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동생과 같이 하는지라 아름다운 균형을 찾느라 많이 고뇌했다"며 "크레인 자리 잡고 안정화 시키는 것도 다른 공연 때 장비 연출 보다는 악재가 많았다. 지역마다 조금씩 바뀌는 연출 빼고는 이제 공연 내용도 거의 자리 잡았고 연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줄었으니 이제 한계를 뛰어넘는 '짐승 샤우터'로 가볼까 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해에는 싸우지 말고 세상이 평화롭기를 소망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2010년 첫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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