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만추' 크랭크인...멋지게 찾아뵙겠다"

김건우 기자  |  2010.01.04 12:20
ⓒ 홍봉진 기자


미국에서 영화 '만추'를 준비 중인 현빈이 2010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현빈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 더 스페이스에 근황과 함께 새해인사를 했다.

현빈은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서울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단 소식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애틀은 평상시와 달리 아주 맑은 크리스마스였다"며 "쉴 새 없이 달려온 2009년처럼 2010년도 저에게는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빈은 "항상 건강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스페이스 가족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 준비하고 있는 영화 '만추'는 막바지 프로덕션 단계로 2010년 1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만추' 잘 마치고 멋진 작품으로 여러분들 찾아뵙겠다"며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애틀에서 빈이가"라고 전했다.

영화 '만추'는 특별 휴가를 받고 감옥에서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 쫓기는 젊은 남자의 우연한 만남과 3일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극중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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