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하이킥' 넘었다…자체최고 24.4%

김현록 기자  |  2010.01.05 07:48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24.4%의 자체최고 시청률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은 24.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23일과 31일 기록한 20.7% 기록을 무려 3.7%포인트 높인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산골 출신 자매의 힘겨운 서울 적응기를 중심으로 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시트콤으로 전 연령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세다.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방송된 김병욱 PD의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는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의 평균 시청률은 14.2%였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20.1%였다.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은 '야동순재' 이순재를 비롯해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최민용 서민정 김범 박민영 김혜성 등 주요 출연진을 모두 스타덤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탄생 측면에서도 '지붕뚫고 하이킥'은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노년 로맨스의 진수를 보이고 있는 이순재-김자옥 커플, 존재감 제로 아버지와 터프한 어머니 정보석-오현경 커플을 비롯해 4각 러브라인의 주인공 최다니엘-윤시윤-황정음-신세경, '빵꾸똥꾸' 해리 진지희와 '꾸질꾸질' 신애 서신애 등 등장인물 모두가 열연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연출자 김병욱 PD는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껏 해온 작품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가장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4각 러브라인의 향방 등을 두고 시청자의 관심이 더욱 커가고 있는 가운데 '지붕뚫고 하이킥'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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