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마지막 녹화를 앞둔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패떴'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년여 동안 함께 해왔던 패밀리 멤버들은 1월 11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지막 녹화를 합니다"라며 "이 날은 패밀리 멤버였던 이천희 박예진 박시연도 함께 이별의 시간을 갖습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함께 울고 웃었던 패밀리들은 더 새롭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제작진과 패밀리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2008년 6월15일 첫 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를 주축으로 김수로,김종국, 대성, 윤종신 등이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초창기 멤버 박예진과 이천희가 떠난 뒤에는 박해진과 박시연이 합류했다.
최고 인기를 누릴 때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으나 결국 약 1년반만에 종영을 앞두게 됐다. 제작진은 '패떴 시즌2'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