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PD "신년목표, 꿈의구장 건설·전국1등"

김수진 기자  |  2010.01.06 13:26

KBS 토요예능프로그램의 부활을 힘차게 알리며 인기리에 방송중인 2TV '천하무적 토요일'(연출 최재형) 천하무적 야구단의 신년 목표는 무엇일까.

지난 2009년 4월 천하무적야구단은 전국사회인야구단 최강팀을 목표로 팀을 구성, 야구에 문외한인 멤버가 야구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방송초반 야구에 대한 기초상식마저 없었던 이들은 '공포의 외인구단'은 아니지만 천하무적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2009 KBS 연예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팀워크 상을 수상하며, 2010년을 힘차게 시작한 이들은 신년 목표는 바로 '꿈의 구장' 건설과 '전국최강'이다.

연출자 최재형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꿈의 구장 건설이 가장 큰 목표다. 현재 진전사항이 있다"고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최재형PD는 "현재 꿈의 구장 부지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 여러 개를 지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당장은 여건이 어렵다"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수도권에 꿈의 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 꿈의 구장이 있어야 거리상으로도 촬영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천하무적 야구단의 기본 정신이기도 한 전국 최강팀에 대한 목표는 2010년에도 이어진다.

최재형PD는 "올 봄 사회인 전국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출전을 목표로 현재 특별훈련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를 통해 보완해야할 단점을 위주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있으며, 명확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포지션도 명확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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