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멜로 영화 '페어 러브'의 출연을 주위에서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배우 안성기는 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페어 러브'(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 이 소니더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나이에 멜로를 한다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부러움의 시선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친구의 딸과 사랑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끝나고 난 뒤에 맑은 느낌이 있었다"며 "이 영화를 보고 사랑의 감정이 새롭게 샘솟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50세가 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까칠한 노총각 형만 역을 맡았다.
영화 '페어 러브'는 50대 노총각과 20대 여대생이 26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1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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