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방송될 '패떴2'는 100% 새로운 출연진과 연출진 그리고 작가진이 만나 '패떴' 시즌1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던 패턴과 흐름은 완전히 바꾼다는 계획이다.
8일 '패떴2' 제작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패떴2'는 출연진은 물론 PD와 작가 등 모든 스태프들이 100% 교체된다"며 "이는 그간 '패떴'이 보여준 시골 정서의 훈훈함은 유지하면서 시즌2로서의 차별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패떴'을 이끌었던 멤버들은 오는 11일과 12일 진행될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 이후 새로운 멤버들로 채워진다. 현재까지는 김원희 윤아 윤상현 지상렬이 '패떴2' 출연을 확정했다.
이처럼 '패떴2'가 개혁을 택한 것은 '패떴' 시즌1이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지만 뜨거운 관심만큼 적잖은 논란에 휩싸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패떴' 시즌1의 장점은 배우고 이를 통해 더 완성도 높은 '패떴2'로 '온고지신(溫故知新)'하겠다는 제작진의 강한 의지다.
이 관계자는 "시골의 정서와 더욱 신중을 기한 제작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패떴2'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15일 첫 선을 보인 '패떴'은 '국민MC' 유재석과 김수로 이효리 김종국 대성 윤종신 등 고정 출연진과의 화합을 통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패떴'은 출연진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행동 그리고 매회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고 인기를 누릴 때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 강자로 군림했다.
물론 지난해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적잖은 논란에 휘말리며 고생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30일 열린 2009SBS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면서 유종의 미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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