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 중인 '아바타'가 신기록 달성을 위해 우선 넘어야 할 산이 '다크 나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6일까지 북미에서 총 3억 7444만 58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바타'의 누적수입은 11억 3175만 달러로 '타이타닉'에 이어 전 세계 흥행 2위에 해당한다.
'아바타'의 흥행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고 있다. 북미에서 수입 1억 달러 돌파를 5일 만에 해 24위에 머물렀지만 3억 5000만 달러 돌파는 17일 만에 이뤄 역대 2위에 올랐다.
현재 '아바타'가 북미에서 잡아야할 기록은 역대 북미 1위인 '타이타닉'(6억 달러)의 왕좌와 최단기간 '다크 나이트'의 5억 달러 돌파 기록이다. 이에 '아바타'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와 북미 박스오피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
결국 '아바타'가 금주 주말(8~10일) 4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아바타'는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에 700만 달러, 주말에 하루 평균 2500만 달러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10일까지 4억 5000만 달러에 가깝게 수입을 올린다면 25일만 에 돌파, '다크나이트'의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한편 북미에서 5억 달러 이상의 성적을 올린 작품은 '다크나이트' '타이타닉'이 유일하다. '타이타닉'은 98일만에 5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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