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연인 김혜수와의 공개 연인 선언 후 첫 공식석상에 서서 웃음으로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유해진은 9일 오후 경기도 분당 CGV오리에서 진행된 영화 '전우치'의 무대인사에 강동원, 최동훈 감독, 김상호 등과 함께 참석했다. '전우치'의 400만 돌파를 감사하기 위한 자리였다.
유해진이 강동원 등과 함께 들어서자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청춘스타 강동원 못잖은 환호를 보내며 "김혜수! 김혜수!"를 연호했다. "혜수언니와 결혼할 거예요?"라는 짓궂은 질문도 쏟아졌다. 그러나 유해진은 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웃으며 "감사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짤막하게 인사했다.
앞서 8일 김혜수가 서울 명동에서 있은 팬 사인행사에서 웃음으로만 일관한 채 침묵을 지켜 이날 유해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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