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서인영, 쥬얼리 마지막 무대서 끝내 눈물

이수현 기자  |  2010.01.10 16:39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원년멤버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 무대를 눈물로 마감했다.

쥬얼리는 1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박정아, 서인영이 함께한 쥬얼리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쥬얼리를 떠나는 박정아, 서인영뿐만 아니라 동생 멤버들인 하주연과 김은정은 노래를 부르는 내내 굵은 눈물방울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김은정은 자신이 노래해야 하는 부분에서 눈물을 흘려 결국 노래를 잇지 못했으며 김은정이 노래하는 부분은 박정아와 서인영이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쥬얼리측에 따르면 박정아 서인영 등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대기실에서 눈물을 계속 흘려 이별을 아쉬워했다.

한편 박정아와 서인영은 쥬얼리를 탈퇴한 뒤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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