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그룹 ZE:A가 드디어 데뷔한다. 그간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이들은 그간 50회가 넘는 게릴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이제야 겨우 정식으로 자신들의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를 부르게 된 ZE:A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길거리돌'을 벗어나 신인그룹 'ZE:A'로 거듭난 ZE:A의 문준영, 케빈, 황광희, 시완,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하민우(21)와의 일문일답.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아버지께서 어릴 때부터 제 꿈을 적극 지원해주셨다. 저희 할머니는 '날개가 있으면 날아갈 것 같다'는 말을 하셨다. 가족들을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나.
▶3년간 연습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힘들었다. 연습하면서 저 스스로의 위치를 깨달았을 때가 제일 괴로웠다. 그 때는 스스로 너무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9인조 대형그룹 ZE:A의 멤버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면,
▶주위에서 저를 '볼매'(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라고 하더라. 아무래도 귀여워서 그런 것 같다.
-본인에게 있어 ZE:A는 어떤 의미인가.
▶평생을 가족같이 재미있게 지낼 멤버들.
-ZE:A 멤버들의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항상 서로 이해하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이들이라 단점을 꼽기 힘들다.
-목표로 삼는 가수가 있다면.
▶어셔. 제가 어릴 때부터 굉장히 존경했고 닮고 싶은 사람이다.
-앞으로 이루고픈 목표는 무엇인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 저희가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가수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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