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루미코 "라디오 생방으로 프러포즈"

김건우 기자  |  2010.01.11 09:39
<사진제공=스토리온>

김정민 아내 루미코가 국경을 초월한 프러포즈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11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슈퍼맘 다이어리' 제작진에 따르면 루미코는 최근 녹화에 참여해 "김정민이 4년 전 라디오 생방송 도중 프러포즈를 했다"며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을 때 한국말이 서툴러 70% 밖에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진심 어린 고백에 감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었다"며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또 루미코는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김정민이 장인이 평소 좋아하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했던 사연, 처음 만난 지 이틀 만에 떠난 여행지에서 한 방에서 동침하게 된 해프닝 등을 공개했다.

루미코는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일본말만 쓰다 보니 한국말을 모두 잊어 버렸다"며 "내 아이들은 일본말과 한국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대화할 때 신랑은 한국말을, 나는 일본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아이돌 가수 출신 루미코는 지난 2006년 김정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현재 빼어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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