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루미코가 국경을 초월한 프러포즈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11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슈퍼맘 다이어리' 제작진에 따르면 루미코는 최근 녹화에 참여해 "김정민이 4년 전 라디오 생방송 도중 프러포즈를 했다"며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을 때 한국말이 서툴러 70% 밖에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진심 어린 고백에 감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었다"며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루미코는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일본말만 쓰다 보니 한국말을 모두 잊어 버렸다"며 "내 아이들은 일본말과 한국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대화할 때 신랑은 한국말을, 나는 일본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아이돌 가수 출신 루미코는 지난 2006년 김정민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현재 빼어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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