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6년 동안 방송해온 2TV '상상플러스 3'(연출 윤현진)을 폐지하고 새로운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을 신설한다.
14일 오후 KBS 관계자에 따르면 '상상플러스 3'은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폐지를 앞뒀다. 이 관계자는 "오늘이 '상상플러스 3' 마지막 녹화"라고 설명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김승우가 진행하는 새로운 토크쇼가 신설될 전망이다. 현재 세부적인 내용을 제작진과 김승우 측이 만나 논의하고 있다.
방송이후 안정적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해왔으나, 시즌제 형식으로 변화되면서 시청률하락과 프로그램 취지 변질이라는 시선을 받았다. 더욱이 지난해 말에는 SBS에서 신설된 강호동 이승기가 진행하는 '강심장'에 눌려 시청률 면에서도 고전했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그동안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백승주 아나운서,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를 스타아나운서로 배출했으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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