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도시2', 2009 올해의 독립영화 선정

김건우 기자  |  2010.01.11 17:03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가 2009 올해의 독립영화에 선정됐다.

11일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 2009년을 빛낸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2009 올해의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은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와 현희, 권현준, 장문정, 최늘샘, 박현지(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운영진) 등이 각각 선정됐다.

'경계도시2'는 2002년 제작된 '경계도시'의 연작 다큐멘터리로 2003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37년 만에 귀국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독립영화협회측은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감독, 한 인간으로서 사건의 본질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묵묵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경계도시2'는 지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되고 서울독립영화제2009에서 최우수작품상,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 선정된 독립영화전용과 인디스페이스 운영진들은 2007년 11월 8일 개관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독립영화를 발굴, 지원, 상영했으며 지속가능한 독립영화 상영, 배급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해온 면이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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