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최근 20일 사이 광고·공연 매출만 '30억'

길혜성 기자  |  2010.01.12 09:20


월드스타 비가 최근 들어 매출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는 최근 20여 일 사이 광고 및 공연 등 총 4건의 계약을 통해 무려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비 소속사이자 코스닥상장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에 따르면 비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2일 현재까지 약 20일 간 2건의 광고 계약을 맺었다. 물론 이 2건 모두 계약금은 10억원 이상이다.

제이튠은 지난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비가 최근 중국업체 치밍데 인터내셔널(Zhimingde International)의 건강식품 브랜드 '대한보태-설잠태'와 해외 광 모델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0억 5000만원이며, 비가 출연한 광고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중국 대륙 지역에 한한다.

이에 앞서 제이튠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공시를 통해 비가 카메라 브랜드 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와의 1년(2010년 3월 1일~2011년 2월 28일) 11억원에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광고 뿐 아니다.

비 측은 비의 오사카 공연과 관련, 5억원의 계약금을 받기로 했다고 지난해 12월 24일 밝혔다. 비의 오사카 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간 일본 오사카조 홀에서 열린다.

앞서 비는 지난해 12월 24, 25일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서트의 계약금으로 5억 30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비는 최근 20여 일 사이 광고 및 공연 계약으로만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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