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죄송합니다" 김영철 욕설 거듭 사과

문완식 기자  |  2010.01.13 08:56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이 방송 중 손가락 욕설로 물의를 빚은 김영철과 관련해 방송에서 또 한 번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강심장'에서는 배우 최필립이 모 여배우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필립은 "이필립 씨와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 본명인 최필립을 사용할까 고민 중"이라고 말하면서 "방송 전 화장실에서 김영철 씨를 만났는데 인사를 하니, '잘 안다, 태왕사신기'에 나오지 않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에 출연자들은 김영철을 '비난'했고, 화면에는 고개 숙인 김영철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리는 그래픽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하지만 최필립을 몰라본 게 자막처리를 할 만큼 '죄송할'만한 일은 아니었고, 마침 이날 오후 김영철의 손가락 욕설논란으로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밝힌 터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강심장' 제작관계자는 13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영철씨 일이 있은 후인 12일 오후 편집을 하면서 추가한 부분이 맞다"며 "제작진 입장에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은 만큼 시청자께 죄송하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개그맨 정주리가 개인기를 뽐내던 중 무대 뒤 출연진 좌석에 있던 김영철이 일어선 채 가수 브라이언의 얼굴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심장' 제작진은 12일 "지난주 방송에서 김영철씨와 브라이언씨가 너무 친한 나머지 방송에 부적합한 행동을 한 것이 전파를 탔다"며 "시청자나 출연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내용이 방송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편집상 거르지 못한 것 또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다음부터 편집에 주의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두근두근 짐토버♥'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기념 팝업 오픈
  2. 2방탄소년단 진, 밀라노서 입은 잠옷 또 품절..'솔드아웃킹'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9월 2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전체 1위
  4. 4방탄소년단 뷔, 마이클 잭슨·저스틴 비버와 나란히..'전 세계인들이 올해 가장 많이 찾아본 男팝스타'
  5. 5BTS 진 '잘 다녀왔어요~!' [★영상]
  6. 6LG서 트레이드→FA 78억 초대박→주장 임명, 무려 24년 만에 '두목곰' 김동주의 이름을 소환하다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46주 연속 차트인..亞솔로 최초·최장 新기록ing
  8. 8'후원사 하나 없이' 문정민 KLPGA 첫 우승, 갤러리 환호는 없었다 [파주 현장리뷰]
  9. 9'아! 만원관중 왔는데' 22일 광주 KIA-NC전 우천 취소, 김도영-윤도현 테이블세터+윤영철 복귀전 불발
  10. 10"손흥민, 토트넘에서 끝났다"→英 직접 분노의 반박! "SON 존경받아야 마땅"... 역대급 활약으로 증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