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 3년만에 '로드 넘버원'으로 연기복귀

김현록 기자  |  2010.01.13 09:26
이진성 ⓒ임성균 기자@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한국전쟁을 다룬 MBC 대작 드라마 '로드 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으로 연기에 복귀한다.

이진성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드 넘버원'에 캐스팅돼 2007년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이후 약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진성은 이북 출신이지만 국군에 입대해 전투를 펼치는 병사 역을 맡아 소지섭,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로드 넘버원'은 운명적인 한 남자의 사랑과 전우애, 그리고 희생을 통해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공감대를 이끌어낼 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목인 '로드 넘버원'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에서 서울로, 남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던 대표적인 통로인 1번 국도를 뜻한다.

한편 '로드 넘버원'은 지난 11일 강원도 횡성에서 혹한 속에 첫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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