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다비치·토요일밤에, 2009년 최다 불법복제

이수현 기자  |  2010.01.13 13:28
MBC '거침없이 하이킥', 손담비, 다비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다비치,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등이 가장 많은 불법복제물 단속건수를 기록했다.

13일 저작권보호센터 측은 지난 2009년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방송 분야 1위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총 12만9401점의 단속 건수를 기록했다. 2위는 SBS '아내의 유혹'(8만4097점), 3위는 MBC '선덕여왕'(7만5376점)으로 나타났다.

웹보드차트 가수별 음악 분야에서는 6만409점을 기록한 다비치가 1위, 빅뱅이 2위(5만7091점), 이승기가 3위(5만6491점)에 각각 올랐다.

길보드차트 음악 분야 1위는 1216점이 적발된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가 차지했다. 2위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1016점), 3위는 빅뱅과 2NE1이 부른 '롤리팝'(975점) 순으로 드러났다.

영상 분야는 1위 '뽀롱뽀롱 뽀로로'(4827점), 2위 영화 '액스맨 탄생:울버린'(2515점), 3위 '뽀로로 잉글리쉬'(1762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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