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주민번호유출 매체, 공식 사과

김지연 기자  |  2010.01.13 14:55
아이비 ⓒ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돼 도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민번호를 최초 유포한 매체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13일 오후 '아이비 주민번호유출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보도된 '이승기도 못한 국내 최고 번지점프, 아이비가 해냈다'-'번지점프 인증서' 사진기사에서 가수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노출, 아이비가 어려움을 겪은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당시 소속사측의 연락을 받은 후 사진의 수정 및 유포 방지에 긴급히 대처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의 오도된 관심으로 아이비가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다 신중하면서도 사려 깊은 보도태도를 취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아이비는 10일 자신의 번지점프 도전에 동행 취재한 한 매체가 인증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인증서 속 주민등록번호가 인터넷에 유출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 포털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악용하고 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아이비가 가입한 사이트를 추적, 그간 아이비가 쓴 글들을 캡처해 올리는 등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