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 개그맨 권재관(33)과 화촉을 밝히는 개그우먼 김경아(29)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신부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경아는 1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권재관과 내가 모두 나이가 차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힌 뒤 "결혼할 날은 봄인데, 지금은 겨울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만나 3년간 교제를 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김경아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나에게 정말 잘해 주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돼 고민 없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오는 5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주례는 두 사람이 다니던 분당의 한 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본다. 축가는 아직 정해 지지 않은 상태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현재 두 사람은 '풀옵션' 코너에 함께 출연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