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김소연 등 '나눔7총사' 잡지표지로 뭉쳐

전형화 기자  |  2010.01.18 09:15
문근영 김소연 등 '러브 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나무엑터스 소속 일곱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패션지 카메라 앞에 섰다.

18일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김소연 김강우 이규한 이윤지 전혜빈 조동혁 등 '러브 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배우들이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패션지 보그 2월호 화보를 찍었다"고 밝혔다.

러브 트리 프로젝트는 나무엑터스의 소속배우들이 직접 보컬에 참여하여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금을 가정 형편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앨범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곱 명의 배우들 각자가 밝힌 나눔에 대한 생각과 나눔의 경험에 대해 밝혔다. 지난 4년간 소속사와 함께 자선 활동에 참여해온 김소연은 “선행도 알려진 인물이 하면 매스컴을 타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현실과 사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바로 그게 연예인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눔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우는 "자선이라는 게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돈이 아니라 재능으로 기부할 수도 있다. 내가 남과 나눌 만한 재능이 무엇이 있을지 계속 고민 중”이라며 나눔의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조동혁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몸으로 직접 도와주는 일이 더 좋다. 돈이 오가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칠 때 더 진짜 같다”며 실천하는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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