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다툼 중인 배우 이병헌과 전 애인 권모씨 사건에 대해 검찰이 다음 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20일 오전 이병헌 법정대리인 김앤장 김대호 변호사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에서 빠르면 다음 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며 "사기 공갈 협박에 대한 사건이기 때문에 수사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이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 당사자인 전 애인 권씨는 지난해 12월 말 비자만료를 이유로 어머니와 함께 출국한 뒤, 캐나다에서 전화통화 등을 통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일 전 여자친구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이병헌은 같은 달 11일 권씨와 성명 불상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5일 권씨를 조사했고 주변 인물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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