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설에 휘말렸던 배우 양미경이 건재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양미경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앙미경은 지난해 12월 한 매체에 의해 자설설이 보도, 사실 무근으로 밝혀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양미경은 "오면서 든 생각은 '숙경을 통해서 나는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다"며 "딸을 사랑하지만 남편 상길(유동근 분)에 대한 사랑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옛날에 우리 동양의 정서는 구성원이다"라며 "나,너라는 것이 아닌 '우리'라는 구성원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숙경을 통해서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들레가족'을 통해서 숙경이 상길에 대한 사랑, 가족 간에 진정한 사랑을 '민들레가족'을 통해서 사랑에 대한 해답을 찾길 바랍니다"고 맺었다.
양미경은 '민들레가족'에서 세 딸과 남편 상길을 위해 헌신해온 아내다. 대기업 임원인 남편의 출세를 위해 명절 때면 부사장 댁에 부지런히 만두를 빚어 고운 보자기에 싸 바치기도 할 줄 아는 내조의 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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