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19일 둘째 득남..임신34주만에 유도분만

김겨울 기자  |  2010.01.22 10:31


개그맨 이수근이 백호랑이띠 둘째 아들을 얻었다.

22일 이수근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가 1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 관계자는 "지연 씨가 임신 중 신장에 이상을 발견해 임신 34주 만에 유도분만을 통한 제왕절개로 아들을 얻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로써 이수근 박지연 부부는 지난 2008년 8월 첫째 아들을 얻은 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둘째 아들을 얻었다.

현재 이수근의 둘째 아들은 출산 당시 몸무게 1.6kg의 저체중으로 인큐베이터에 있는 상태지만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소속사를 통해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하게 되어 인큐베이터 안에 있지만 아내와 아들 모두 건강한 상태여서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 백호랑이 해에 아들을 얻게 돼서 기쁘고,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연씨는 오는 23일 퇴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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