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천팬 환영속 日 첫 팬미팅 성공리 마쳐

길혜성 기자  |  2010.01.25 09:18


만능 엔터테이너 MC몽이 일본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25일 MC몽 측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22일 오후 일본 도쿄 강동공회당에서 'MC몽 위드 해피 뉴이어 라이브 앤드 토크'란 타이틀로 팬미팅을 가졌다. MC몽의 일본 첫 팬미팅이었던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함께 해 MC몽과 시종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C몽 측은 "MC몽은 일본에서 음반 및 공연 활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2000여 석을 가득 메우는 저력을 과시,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C몽은 이날 팬미팅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 및 데뷔 전후의 고충 등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라며 "뿐 만 아니라 '인디언 보이' '서커스'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등 총 11곡의 히트곡도 열창, 일본 팬들을 열광케했다"라고 전했다.

MC몽은 이번 팬미팅에서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고 일본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공연 위주의 일본 활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MC몽은 일본 현지 30여 매체 취재진의 요청으로 기자 간담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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