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이다해·이민호·김정은…건국大 ★ '하이킥'

김수진 기자  |  2010.01.25 11:57
건국대학교 재학중인 배우 배두나 김정은 이민호 이다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두나 이다해 이민호 김정은의 공통점은, 2010년 TV드라마와 영화서 맹활약 중인 주역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이들은 모두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연기자다.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연기자들이 2010년 새해 초부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두나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중이며, 이다해는 안방극장 사극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 KBS 2TV '추노'의 주인공이다.

또한 김정은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슈퍼루키' 이민호는 올 하반기 MBC에서 방송예정인 '개인의 취향'을 차기작으로 선정하고 팬들을 공략한다.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영화전공에 재학 중인 배우들이 최고 인기 드라마와 화제 영화를 이끌며 시청자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최근 안방극장에서 최고의 화제는 단연 '공부의 신'과 '추노'. KBS의 '드라마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두 작품의 인기행진으로 배두나와 이다해 학생은 미디어와 시청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건국대 영화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배두나는 '공부의 신'에서 학생을 위하는 순수한 이미지의 착한 선생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일본영화 '공기인형'으로 현지 주요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오는 3월 5일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최종 후보 4명에 오른 데 이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일본 지역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인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으로 선정됐다.

'추노'의 유일한 여주인공 이다해는 극중 도망노비이지만 양반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연기력에서 호평받고 있다.

김정은은 '식객:김치전쟁'에서 음식에 대한 열정과 장인 정신으로 늘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세계적 천재 요리사 배장은 역을 연기한다. 김정은은 전통보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한국 요리를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주장하지만 그에 반해 어린 시절 과거를 잊기 위해 독한 모습으로 성찬(진구 분)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냉철 카리스마도 선보인다.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을 통해 배우 손예진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2TV '꽃보다남자'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는 1년여 만에 차기작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으로 업계 안팎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배우들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이며, 학업에도 열심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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