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연기활동 본격스타트..25일 최민식과 고사

전형화 기자  |  2010.01.26 08:18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던 송사를 잊고 다시 한 번 연기활동에 매진한다.

이병헌은 2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지운 감독과 최민식 등과 함께 영화 '악마를 보았다' 고사를 지냈다. '악마를 보았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에 약혼녀를 잃은 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는다는 내용.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 이후 5년만에 상업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당초 '아열대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L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한석규 최민식 등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그러다 김지운 감독이 합류하게 되고 한석규가 다른 일정 때문에 하차한 다음 이병헌이 합류, 현재의 진용을 이뤘다.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과 '달콤한 인생'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은 이 작품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지난 20일 검찰조사를 자처, 9시간 동안 밤샘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병헌은 '악마를 보았다' 촬영 이후 할리우드에서 '지.아이.조' 2탄도 촬영할 예정이라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2월18일 예정됐던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선고공판이 연기돼 연기활동에 한층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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