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남궁민·박효준, 군제대★ 속속 안방복귀

김건우 기자  |  2010.01.26 10:41
천정명 남궁민(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천정명 남궁민 등 제대 스타들이 TV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복귀작을 선택한 스타는 천정명이다. 지난해 11월 제대한 천정명은 최근 복귀작으로 '신데렐라 언니'를 선택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현대판 신데렐라가 언니와 계모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천정명은 문근영과 서우 자매 사이를 오가며 갈등을 야기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그동안 어수룩한 청년의 모습이 강했던 천정명은 이번 작품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근무한 만큼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이다. 특히 MBC 미니시리즈 '여우야 뭐하니' 이후 4년 만에 복귀라는 점이 기대감을 높인다.

2008년 10월 소집 해제한 남궁민도 1년 3개월 만에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으로 복귀한다. 남궁민은 극중 정략결혼을 예정하는 전형적인 재벌가의 사장으로 눈빛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군 입대 전 영화 '비열한 거리' '뷰티플 선데이' 등에서 내성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보여줬던 남궁민은 오랜만의 TV 컴백에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햄버거란 별명으로 알려진 배우 박효준도 활동을 재개한다. 박효준은 지난 2007년 9월 입대해 2년 동안 군 생활을 마친 뒤 복귀작을 검토해왔다. 그의 복귀작은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다. 박효준은 극장 주인공 박진희의 후배 카메라 기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제 제대 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배우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대표적 스타는 공유. 지난해 12월 8일 제대한 공유한 영화 드라마의 각종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제대예정인 양동근도 러브콜 선상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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