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2010년에도 CF·안방극장 '접수'

이민호 ⓒ홍봉진 기자 honggga@

슈퍼 루키 이민호가 2010년도 CF 시장과 안방극장을 접수할 태세다.

이민호는 오는 3월 MBC에서 전파를 타는 '개인의 취향'을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벌써부터 방송가 안팎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러브콜은 받아온 이민호가 '개인의 취향'으로 마음을 결정하면서, 이 드라마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배우 손예진이 상대배우로 낙점되면서 힘을 더하고 있다.

CF 업계에서는 1년여 만에 차기작을 결정한 이민호를 향한 러브콜이 재점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민호는 주류, 제과, 화장품, 전자 CF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근 모델 계약이 만료됐거나 모델로 활동 중인 CF만 무려 7여 개에 달한다.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차기작 선정이후 청바지브랜드 뱅뱅 CF를 포함해 2개의 CF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모델 계약 체결 제의가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지난 해 3월 KBS에서 종영된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를 연기하며 연예계 대어로 급부상한 이민호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해 상승곡선을 그리며 '이민호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민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실공히 신세대 스타배우로의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민호의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해외서도 벌써부터 그의 차기작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