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가수 출신 꼬리표 떼기 위해 '추노' 선택"

문완식 기자  |  2010.01.28 15:31
데니 안 <사진=tvN>


그룹 g.o.d 출신의 데니 안이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벗기 위해 사극 '추노'를 택했다고 밝혔다.

데니 안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 녹화에 배우 최필립, 모델 겸 사업가 D.T와 함께 참석했다.

KBS 2TV 수목극 '추노'에서 무사 백호로 출연하고 있는 데니 안은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벗기 위해 사극을 선택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본인 스스로 연기력을 평가해 달라'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지금은 50점짜리지만 긴 시간을 두고 100점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최필립은 "인생에서 진정한 사랑은 그녀뿐이었다"며 "같이 죽고 싶을 만큼 사랑했었다"고 과감히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만의 인기 여가수 온람(Landy Wen)과 연인 사이였던 모델 D.T는 "그녀는 우리나라로 치면 아이비 정도의 연예인"이라며 "2005년 한국에서 촬영한 그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다.
데니 안, 최필립, D.T(왼쪽부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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