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vs 원더걸스팬, 3대 쟁점과 해결책은?

이수현 기자  |  2010.01.29 11:58
원더걸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미의 잠정 활동 중단 사태에 대해 팬들에게 서면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큰 불을 껐다. 원더걸스 팬들은 당장 활동을 시작해야 할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을 위해 일단 원더걸스의 활동을 지지하면서도 그룹 내 선미의 자리를 지키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그간 JYP와 원더걸스 팬들 사이에는 어떤 논란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된 걸까.

선미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선미의 복귀에 관한 문제였다. 선미의 활동 중단 소식과 혜림의 원더걸스 합류 소식이 동시에 전해지면서 선미가 원더걸스로 복귀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것.

이에 JYP 측은 "선미가 복귀를 원하는 시점에서 회사는 본인의 의사와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JYP 측은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함으로써 멤버 수가 줄어드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면서도 "후에 선미가 원더걸스로 복귀하여 멤버 수가 한 명이 늘어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팬들은 선미 활동 중단 선언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 멤버의 투입 소식을 함께 알린 JYP에도 그 책임을 물어왔다.

JYP 측은 이에 대해 "그간 5인 멤버를 기준으로 체결됐던 모든 계약에 있어 계약 당사자들이 일제히 4인조 활동에 대해 난색을 표명했다"며 "해외 에이전트와 매니저들 역시 이제 막 인지도를 쌓아가는 그룹의 멤버 수가 변한다는 사실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나머지 멤버 4명이 이 같은 어려움을 고려해 4인 체제로 활동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에 회사는 혜림을 새 멤버로 추천했고 멤버 4명 모두 혜림의 영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팬들은 그간 자신들이 요청한 간담회를 거절한 JYP에 대해 "팬들을 무시한다"며 성토해왔다.

JYP 측은 "회사에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있던 중이라, 요청하신 간담회에 응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없는 서면을 통한 의사소통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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