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S501의 허영생이 데뷔 17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허영생은 1일 새벽 SS501 공식사이트에 마련된 자신의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데뷔 1700일을 자축했다.
허영생은 "12시가 지나 2월1일, 오늘이 SS501이 데뷔한 지 17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사이트가 조금 변했다고 했는데 프로필은 그대로다. 나 몸무게 63 아닌데"라며 눙쳤다.
이어 허영생은 "활동 짧게 해서 미안하다"며 "콘서트도 있고 여러 가지로 짧게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에는 더 멋지고 더 많은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더불어 허영생은 "SS501이 1700일이 되었다니까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구나' 느껴진다"며 "어느덧 우리도 고참 아이돌이 되었다. 방송국가면 후배들이 많이 있더라"고 말했다.
허영생은 또 "아무튼 1700일, 자축도 하고 팬 여러분들께 고맙기도 하고"라며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허영생은 "안 좋았던 일들, 힘들었던 시간들 모두 잊고 새롭게 2010년 백호의 해를 좋은 일과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가자"며 "2010년은 나랑 현중이의 해니까 동생들도 다 잘되고, 형들의 해니까 형들이 먼저"라며 재치 있게 덧붙였다.
한편 SS501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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