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던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 시트콤(제목미정) 출연이 불발됐다.
2일 오후 관계자는 "유리가 소녀시대 활동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도저히 시트콤 촬영과 병행할 수 없다고 판단, 출연이 끝내 불발됐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올해 아시아 투어를 준비 중이며, 최근 2집 정규앨범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트콤 출연이 불발돼 유리가 너무 아쉬워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후속 시트콤(제목 미정)은 예지원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이 시트콤은 세 자매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예지원은 30대 전문직 싱글 여성으로 등장해 2004년과 2005년에 인기리에 방송됐던 KBS2TV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인기를 재현할 전망이다.
둘째 딸로 출연할 최여진은 그간 드라마 SBS'드림', MBC'내 여자', SBS'외과 의사 봉달희'에서 보여준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에서 탈피,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변신을 꾀한다.
막내딸은 대학에는 관심 없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고뭉치. 유리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후임자를 캐스팅중이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오는 3월 19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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