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택시', 아이티 구호현장 공개 "위험천만"

이수현 기자  |  2010.02.02 14:52
이영자 ⓒ사진=tvN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아이티 구호활동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한다.

'택시' 제작진과 MC 이영자는 한 아이티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아이티 행을 결심, 지난달 26일 아이티로 떠났다.

2일 tvN 측은 "이영자와 아이티 여성 엘씨를 포함, 5명의 촬영팀이 비행기와 육로로 약 40시간 동안 이동하는 모습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현장이 그대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택시' 팀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던 한국인 구급대원들에게 지진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보고 제작비를 모두 털어 준비해간 구호 물품을 나눠주던 제작팀과 이영자가 신변까지 위협받던 위험천만한 돌발 상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티 구호현장을 담은 '택시'는 오는 4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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