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3집 활동을 마감한 소회를 밝혔다.
아이비는 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이비는 "저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얼마 전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3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컴백 무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오랜 공백기 동안 3집을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다시 노래 부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밤잠을 설칠 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아이비는 "비록 더 많은 곳, 많은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 찾아뵙진 못했지만 노래 부를 수 있음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아이비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끝이 있으면 시작도 있는 법, 다른 시작을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겠다"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앞만 보고 달렸던 그 때를 기억하며 노래 연습, 춤 연습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아이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오랫동안 여러분의 곁을 떠나 있는 건 아니니 걱정말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좀 더 색다른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깜짝 등장 할 예정이 그때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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